카피
' 빅데이터 사람을 읽다'
'소비로 보는 사람, 시간 그리고 공간'
카피 변형
' 빅데이터 나를 읽다'
'소비로 보는 나, 나의 시간 그리고 나의 공간'
> 보편적인 데이터에 관한 카피에 주체를 넣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들로 하여금 보편적인 데이터가 아닌 개인적인 데이터에 관한 책과 주제로서 인식받게끔 할 수 있다면 더욱 매력적인 책이 되지 않았을까?
한 줄 평
데이터에 관련된 얘기인 만큼 함축된 키워드나 지표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지식 전달이 주된 내용인 만큼 함축적인 의미를 가진 카피나 매력적인 카피라고 느껴지는 것은 찾기 어려웠다.
기본 책 소개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대한민국의핫한 소비 키워드와 뜨는 상권의 모든 것
소비자 프로파일링부터 요즘 뜨는 소비와 요즘 뜨는 상권까지 빅데이터는 소비자의 진심을 알고 있다!
이 책은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대한민국의 핫한 소비 트렌드와 뜨는 상권의 모든 것을 말한다. 우선 소비자 프로파일링이라는 분석 기법을 통해 개개인의 소비 특성이 반영된 10개의 소비자 유형을 제시한다. 나는 어떤 소비자 유형에 속해 있는지 찾아보자.
그다음으로 미세먼지, 문화 소비, 홈쇼핑, 편의점, 워라밸, 디지털 생활비, 홈바디, 5060 세대, 배달 음식 등 요즘 뜨는 9개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와, 힙지로, 성수동 카페 거리, 샤로수길, 황리단길, 해리단길 등 요즘 뜨는 5개의 대표 상권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덧붙여 연령, 소득, 직업 등의 프리즘으로 25개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분화해 제시한다.
독후감
빅데이터에 관련된 책은 처음읽어본다. 마케팅 직종에서 일하고 있고, 데이터의 중요성은 매번 알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배우기 위해 이렇게 책을 읽어본 것은 처음이다.
이 책은 데이터를 구성하는 방법같은 기술을 소개하는 책이 아닌, BC카드 고객데이터를 통해 우리나라 상권과 고객들을 디테일하게 분석해준 책이다.
잘 알지 못했던 세대별, 소비군 별, 지역 별 소비행태 차이들을 보며 난 어디에 속한 사람이지?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를 끊임없이 고민할 수있도록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분석과, 미시적인 관점의 분석이 모두 들어가 있고 마지막에 있는 '고객 세분화 리포트'는 정말 인상깊은 자료였다. 다양한 키워드와 소비 성향을 토대로 BC카드에서 직접 분류한 고객군을 정의하고 알려주고 있는 부분이다.
우리 아산한우 브랜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충 어디에 속한 사람들인지, 짐작만 하고 있었던 부분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제시해준 기분이다.
우리 서비스에 적용할만한 데이터나 자료가 있는지 다시 한 번 더 정독을 해야할 것 같다.
누구든, 빅데이터나 상권에 대한 기본적인 데이터를 알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