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
'기록의 쓸모'
'하는 일, 기록하는 사람, 지금은...'
'기억은 짧고, 기록은 길다'
'찌질한 공감'
'취향의 오류'
'기록체력'
'하루 열 줄 쓰는 사람'
카피 변형/분석
'기록의 용도'
> 이 책에서 대부분의 카피 중 '기록'이라는 단어는 어떤 것으로 바꿔봐도 기존의 카피보다 좋은 카피를 찾기 어려웠다. 문장을 조금씩 뜯어보면 한 문장 한문장 얼마나 고민해서 정했는지 느껴진다.
'사소한 공감'
> 기존 카피는 마케터는 개인의 사소한 모습을 공감한다는 내용에서 나온 문구다. 사람들은 유별난 것에 공감하기 보단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모습에 공감을 한다. 즉 찌질하면서 사소한 일에 공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사소한'이라는 단어도 나쁘지 않지만, '찌질한'이라는 단어가 더 확 와닿는 느낌이다.
한 줄 평
책 속의 사소한 문장, 단어들이 모두 물 흐르듯이 잘 연결되어 있고 단어 하나가 바뀌면 어색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잘 짜여진 카피들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책 소개
오늘 나의 ‘기록’이생각의 도구가 되고나를 성장시키는 자산이 된다!
기록은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업무시간의 한 줄이, 동료나 친구와 나눈 대화가, 일하는 순간의 감정이, 여행지에서 써내려간 기록이 생각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 가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까?
『기록의 쓸모』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마케터인 저자가 수년간 해온 일의 고민과 일상의 영감을 담은, 실용적인 기록물이자 기록의 과정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록의 쓸모는 기록의 효용성이나 효과만이 아니다. 저자는 구글문서, 노트, 인스타그램, 브런치, 블로그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일상의 경험을 수집하고 뾰족한 영감을 찾아내는 ‘생각의 작업’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매일의 기록을 자신의 일과 연결 짓고, 더 나은 생각으로 만들고, 나를 성장시키는 자산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록의 쓸모’일 것이다.
독후감
기록이란 것은 어려서부터 중요하다고 매번 듣는 얘기지만, 생각보다 실천하기 어려운 활동이다. 그리고 난 게으른 성격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떤 것을 꾸준히 기록한다는 것이 무척 어렵다.
내가 생각했을땐, 꾸준이 무언갈 한다는거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나도 꾸준히 하는 것들이 있고 그것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흥미를 느끼고 꾸준히 진행해도 괜찮을만큼 내가 재미있다고 느껴야 하는데, 그런 것은 27년 살면서 많지 않았다.
그리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나의 발전을 위해 '기록'의 필요성은 점점 더 많이 느꼈다. 그래서 지금은 어떤 형태로든 나의 꾸준한 무엇인가를 기록하기 위해 챌린져스라는 앱을 활용하여 꾸준함의 습관화 작업을 진행하고있다.
큰 돈을 걸어놓고 챌린져스를 진행해도, 무언가를 꾸준히 진행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 아직은 습관처럼 숨쉬듯이 진행하려면 한참 멀은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다양한 시도를 계획하게 되었고, 일단 인스타 계정 하나와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다.
마케터로서 경험의 기록을 항상 하고싶었지만 게으름때문에 미뤄놨던 것을 다시금 마음 먹을 수 있었다.